"탈북민·주민 탁구로 소통해요"…서울서 '한반도 탁구대축제'
"탈북민·주민 탁구로 소통해요"…서울서 '한반도 탁구대축제'
  • 김종량
  • 승인 2019.08.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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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마곡레포츠센터…탈북민 선수부터 외국 유학생까지 참가

"탈북민·주민 탁구로 소통해요"…서울서 '한반도 탁구대축제'

31일 마곡레포츠센터…탈북민 선수부터 외국 유학생까지 참가

'제7회 코리안드림 한반도탁구대축제' 경기 모습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서울본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북한이탈주민과 우리 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남북 탁구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약칭 통일천사)은 오는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레포츠센터 대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8회 코리안드림 한반도 탁구대축제'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지 탈북민 선수 40여명과 탁구 동호회원 60명, 미국과 프랑스 등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북한이탈주민 선수들로 구성된 '코리안드림 탁구단(단장 김주란)'도 참가한다.

다문화와 탈북민, 청소년이 참여한 유소년 친선대회도 열린다.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이 2013년에 창단한 코리안드림탁구단은 안드로배 전국 오픈탁구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6차례 우승하는 등 실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

통일천사 관계자는 "탈북민과 주민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남북 탁구대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j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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