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텍사스주 총격 사건 한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 "텍사스주 총격 사건 한국민 피해 없어"
  • 이정진
  • 승인 2019.08.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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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텍사스주 총격 사건 한국민 피해 없어"

CCTV에 잡힌 미 텍사스 총기난사 용의자
(뉴욕 AF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국경도시 엘패소에서 총을 든 남자가 대형 쇼핑단지 내 월마트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으로 CCTV에 잡힌 것이다. 이날 월마트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20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21세 백인 남성 패트릭 크루시어스를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ymarsha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는 4일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발생한 총격사건과 관련, 한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현지 한인회 및 영사협력원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파악했지만,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홈페이지 등에 사건 상황 전파 및 신변안전 유의 공지를 게재하는 등 우리 국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텍사스주의 국경도시인 엘패소의 대형 쇼핑몰에서 주말인 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21세의 백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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