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가족갈등 치유 '가족행복플라자' 문 열어
구미에 가족갈등 치유 '가족행복플라자' 문 열어
  • 박순기
  • 승인 2019.07.26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구미시 35억원 투입…3층 건물에 체험장·카페·언어발달교실

구미에 가족갈등 치유 '가족행복플라자' 문 열어

삼성전자·구미시 35억원 투입…3층 건물에 체험장·카페·언어발달교실

가족행복플라자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와 경북 구미시는 복지시설인 가족행복플라자를 지어 26일 문을 열었다.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가족행복플라자는 부지 2천393㎡에 지상 3층, 연면적 990㎡ 규모이다.

가족 구성원 간 관계 개선을 돕는 자녀·부모·부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부모·조손가정에 가족 돌봄 등을 지원한다.

또 결혼이주여성 정착을 돕고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첫 민·관 협력사업으로 개관한 가족행복플라자는 삼성전자 임직원 기탁금 23억원과 시비 12억원으로 건립했다

1층에는 요리 등을 함께할 수 있는 가족체험장·맘카페·북카페가, 2층에는 강의실·언어발달교실이, 3층에는 음악회 등을 할 수 데크 공간이 있다.

가족행복플라자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사원 대표는 "가족 간 갈등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이 가족행복플라자에서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