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서경덕,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산모시' 알린다
나영석 PD-서경덕,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산모시' 알린다
  • 왕길환
  • 승인 2021.11.18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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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영어 영상 SNS 배포…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공동 제작

나영석 PD-서경덕,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산모시' 알린다

한국어·영어 영상 SNS 배포…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공동 제작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서경덕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나영석 PD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를 세계에 알리는 영상(https://youtu.be/8q0ROKw8lqA)을 제작해 18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1분 분량으로, 영어 자막을 입힌 영상(https://youtu.be/8LDJr7NIgwo)도 공개했다.

영상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공동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한올 한올의 실이 모여 정갈하고 기품있는 한 폭의 모시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모시를 중심으로 이어진 충남 서천군 한산 지역의 공동체 문화와 한산 모시 짜기의 유산적 가치를 알려준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14호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을 비롯한 전수자들이 직접 출연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 등을 담았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국내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까워 '한산모시'를 시작으로 시리즈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영상은 유튜브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과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나영석은 "한산모시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재재단과 서 교수는 앞으로 제주 해녀 문화, 김장 문화, 아리랑 등 우리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알리기로 했다.

서경덕 교수(왼쪽)와 나영석 PD
[서 교수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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