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 지원 업무협약
KOICA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7일 개발도상국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손혁상 KOICA 이사장. [KOICA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손혁 상)은 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원장 유승경)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경기도 내 기업의 발도상국 진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KOICA는 해외사무소가 있는 50여 개 개발도상국과 인근 관할 국가 등의 테러, 정정 불안, 지진 등 자연재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현황 등 현지 사업수행과 파견 인력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주 2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제공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테크노밸리 등 도내 산업클러스트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에 이 정보를 공개해 기업과 도민들이 활용하도록 돕는다.
KOICA는 봉사단 파견과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글로벌안전센터를 운영해 2020년 고용노동부 안전 활동 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손혁상 KOICA 이사장은 "개발도상국 현지의 사건·사고, 안전 관련 현지 정부 지침과 이를 근거로 한 안전 관리 중점국가 현황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안전 분야에서 지역사회 기여를 지속해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천700여 기업이 입주한 판교 소재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산업클러스터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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