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에 화합을 담아'…27일 제12회 다문화배드민턴대회
'셔틀콕에 화합을 담아'…27일 제12회 다문화배드민턴대회
  • 이상서
  • 승인 2021.11.15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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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주최…정부 일상회복 정책에 발맞춰 대회 진행

'셔틀콕에 화합을 담아'…27일 제12회 다문화배드민턴대회

연합뉴스 주최…정부 일상회복 정책에 발맞춰 대회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셔틀콕을 주고 받으며 다문화 가정의 화합과 사랑을 일구는 '2021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가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제11회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
지난해 11월 28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고양시·한국건강가정진흥원·연합뉴스TV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 다문화가족 300여 명이 참석해 최강자를 가린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48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를 제출한 선수들만 출전한다. 백신 접종자는 별도의 검사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자는 체온 측정을 거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벌인다. 개막 전후로 행사장을 방역한다.

개막식에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과 김경선 여가부 차관, 이재준 경기도 고양시장, 나상호 고양시체육회 회장, 프로농구선수 출신의 방송인 전태풍 씨 등이 선수단과 가족을 격려할 예정이다.

일반부 단식(남·여)과 부부 복식 등 두 종목으로 나눠 진행해 당일 예선에서 결승까지 이뤄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참가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이 대회는 스포츠로 다문화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뜻에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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