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인 모국방문 '개더링' 행사…14개국 390명 참가
해외입양인 모국방문 '개더링' 행사…14개국 390명 참가
  • 왕길환
  • 승인 2021.11.0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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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6∼8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서 개최…온라인도 병행

해외입양인 모국방문 '개더링' 행사…14개국 390명 참가

재외동포재단, 6∼8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서 개최…온라인도 병행

2021 개더링 홍보 이미지
[재외동포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해외 입양인들의 모국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네트워킹 장을 마련하는 '2021 차세대 해외입양 동포 모국 방문'(일명 'Gathering') 행사가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은 6∼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과 온라인(OKAG21.Korean.net)에서 '개더링'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외교부가 후원하는 온·오프라인 행사에는 14개국 3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나에게 있어서 한국, 모국방문의 의미', '나와 나의 뿌리' 등을 주제로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고, 전통 놀이와 한국 알아가기 퀴즈 등을 하면서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한다.

또 정부와 유관기관의 가족 찾기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재외동포 비자(F-4)와 취득 절차, 국적법과 국적회복 관련 안내를 받는다.

한국의 전통공예, K-팝과 K-스포츠 등을 체험하고, 입양 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한 토론에도 나선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입양 동포 여러분이 모국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입양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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