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교류의 장 'IYF 월드문화캠프' 성료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교류의 장 'IYF 월드문화캠프' 성료
  • 강성철
  • 승인 2019.07.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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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4천여명 부산·서울 등에서 인성 함양하고 한국 문화 흠뻑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교류의 장 'IYF 월드문화캠프' 성료

60개국 4천여명 부산·서울 등에서 인성 함양하고 한국 문화 흠뻑

'2019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해수욕장에서 열린 '2019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는 60개국에서 4천여명의 청소년·대학생이 참가했다. [IY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전 세계 60개국에서 4천여명의 청소년·대학생이 참가해 부산과 서울 등에서 지난 7일부터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열린 '2019 월드문화캠프'가 폐막했다고 19일 밝혔다.

밝고 건강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취지로 열린 올해 대회는 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 대구 육상진흥센터·무주 태권도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명사 초청 강연, 마인드 강연, 클래식 공연, 세계 문화 공연 및 체험, 한국 명소탐방 및 아카데미, 단축 마라톤, 한국 가정 민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기간 '고립과 단절, 소통과 교류'를 주제로 한 '제9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렸고, 20개국의 대학 총장 및 교육관계자가 참여한 '제7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서는 '글로벌 인재의 성공적 마인드 교육'을 주제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세계대학총장포럼
IYF월드문화캠프 기간에는 청소년 문제 해결과 인성 교육 등을 주제로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과 세계대학총장포럼이 열렸다. [IYF 제공]

또 '대학생 리더스 콘퍼런스'에서는 당면한 청소년 문제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폐막식은 18일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IYF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온 청소년들이 2주간 단체생활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고 소통하는 공감과 배려의 마인드를 체험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한 참가자들이 미래의 차세대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월드문화캠프'는 하반기에 케냐 나이로비, 미국 뉴욕,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2019 IYF 월드문화캠프' 성료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한 월드문화캠프가 지난 7일부터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부산, 서울, 무주 등 전국에서 열렸다. 강연 및 공연을 듣는 참가자들(사진 위), 마인드 강연에 나선 설립자 박옥수 목사(사진 아래 좌측), 한국 문화체험으로 김밥을 만드는 참가자들(사진 아래 우측) [IYF 제공]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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