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원장에 유엔인권보고관 출신 이양희 교수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에 유엔인권보고관 출신 이양희 교수
  • 홍준석
  • 승인 2021.10.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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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통해 집단적 일탈 목격…엄중한 윤리잣대 요구할 것"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에 유엔인권보고관 출신 이양희 교수

"대장동 통해 집단적 일탈 목격…엄중한 윤리잣대 요구할 것"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중앙윤리위원장에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을 지낸 이양희(65) 성균관대 교수를 임명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교수를 당 윤리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양희 교수께서 조만간 윤리위원을 임명하면 추인해서 바로 윤리위 활동을 개시하겠다"라며 "지금까지 당내에서 제기된 여러 사안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을 앞두고 (윤리위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후보 간 경쟁도 치열하다 보면 윤리위가 기능하는 것이 당내 갈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도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리위원) 7명을 선임했고 나머지 2명은 2030 세대를 대상으로 국민공모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을 통해 과거의 개인적 일탈이 집단적 일탈로 확장하는 것을 국민들이 목격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정치윤리와 책임윤리에 대한 엄중하고 일률적인 잣대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14년 한국인 최초로 유엔 인권특별보고관으로 임명돼 지난해까지 활동했다. 이 교수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적(政敵)' 이철승 전 신민당 대표의 딸이다.

지난해 7월에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당무감사위원장으로 임명됐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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