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가나 방문 마치고 귀국…"양국협력 모색"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가나 방문 마치고 귀국…"양국협력 모색"
  • 이상서
  • 승인 2021.10.1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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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가나 방문 마치고 귀국…"양국협력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 엿새 간의 가나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한아프리카재단이 13일 밝혔다.

셜리 아요코 보치웨이 가나 외교장관(왼쪽)과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한아프리카재단 제공]

6∼11일 가나를 찾은 여 이사장은 셜리 아요코 보치웨이 가나 외교장관과 왐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 프레드 빈카 가나 보건종합과학대학(UHAS) 부총장, 스 멘사 아크라경제연구소(IEA) 소장 등과 함께 재단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양국 간 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 이사장은 재단이 주최하는 '2021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과 '제4회 서울아프리카대화(SDA)'를 소개하고, 가나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가나에 사는 '페이스위치' 최승업 대표를 비롯해 우리 교민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5년 가나에서 설립된 페이스위치는 은행과 금융기관 대상으로 한 통합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최 대표는 최근 가나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등 현지에서 가장 성공한 젊은 기업인으로 꼽힌다.

취임 후 첫 공식 해외 방문 일정을 마친 여 이사장은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12월 열릴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KOAF) 등에 가나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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