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교육권 위해 함께 뛰어요'…8일 국제어린이마라톤 개막
'아동 교육권 위해 함께 뛰어요'…8일 국제어린이마라톤 개막
  • 이상서
  • 승인 2021.10.05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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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세이브더칠드런 공동주최…언택트 방식으로 사흘간 진행

'아동 교육권 위해 함께 뛰어요'…8일 국제어린이마라톤 개막

연합뉴스·세이브더칠드런 공동주최…언택트 방식으로 사흘간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세계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러닝메이트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제11회 국제어린이마라톤이 8일부터 사흘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비대면 국제 어린이마라톤 개막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9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어린이마라톤' 사전 개막식에서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전북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방식인 '런택트'(Run+Untact)로 진행된다.

'런택트 마라톤'은 각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뛴 후 온라인으로 개별 인증하는 방식의 마라톤을 말한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참가자들은 대회 공식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한 후 1㎞를 움직일 때마다 발송되는 휴대전화 알림에 따라 아동의 교육권 보장 등을 주제로 한 체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4.2195㎞를 완주한 후에 기념 세리머니를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리면 된다.

참가비 1만5천원은 세계 아동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세이프백투스쿨'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11년부터 서울과 부산, 세종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제 어린이마라톤 어린이들이 개막 선언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9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어린이 마라톤' 사전 개막식에서 선수 대표로 나선 김보민·김유찬 남매가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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