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KOICA, '서울 ODA국제회의'서 글로벌위기 해법 공유
외교부·KOICA, '서울 ODA국제회의'서 글로벌위기 해법 공유
  • 강성철
  • 승인 2021.09.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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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KOICA, '서울 ODA국제회의'서 글로벌위기 해법 공유

외교부·KOICA, 9일 '서울 ODA국제회의' 개최
좌측부터 송웅엽 코이카 아프리카·중동·중남미 사업본부 이사, 오렌 슐라인 유니세프 한국사무소장, 송치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조영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고기영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장, 임정희 코이카 아시아·유럽 사업본부 이사, 송민현 코이카 사업전략·파트너십 본부 이사,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부 본부장.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4회 서울 ODA(개발협력)국제회의'를 열어 글로벌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오후에 온·오프 병행으로 열린 회의는 '지식공유를 통한 보다 나은 회복 - 복원력 있고 환경친화적이며 포용적인 개발'을 주제로 국제사회가 당면한 감염병,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의 심각성과 개발도상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조영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고기영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장, 송치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오렌 슐라인 유니세프 한국사무소장과 KOICA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손혁상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 위기와 같은 복합적인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으며 지식공유를 통한 상호학습과 공동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종문 차관과 데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헨리에터 포어 유니세프 사무총장이 환영사와 축사를 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수잔나 무어헤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의장은 "한국이 이룬 지난 70년간의 성공과 변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개도국에 희망이 될 수 있다"며 "포용적 디지털 전환이야말로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14회 서울 ODA국제회의'
9일 외교부와 KOICA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제14회 서울 ODA 국제회의' 행사장. [KOICA 제공]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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