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해커 침입 예방 인터넷 시스템 구축
코이카, 해커 침입 예방 인터넷 시스템 구축
  • 왕길환
  • 승인 2021.08.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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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해커 침입 예방 인터넷 시스템 구축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해커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업무용 망과 인터넷망을 완전히 분리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이카는 그동안 망 분리를 하지 않아 내부 정보가 유출되고 외부의 사이버 테러에 노출됐었다.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동안 가상화(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기술을 이용해 1대의 PC에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KONET' 시스템을 구축했다.

KONET은 KOICA의 'KO'와 망을 뜻하는 'NET'의 합성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재택근무나 출장, 회의 등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든 것이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앞으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개발 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이카 직원이 망분리 시스템에 접속한 모습
[코이카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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