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서경덕,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
송가인-서경덕,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
  • 왕길환
  • 승인 2021.08.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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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서경덕,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

캠페인 영상의 주요 부분
[서경덕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캠페인 영상(youtu.be/5LtjsT4A1io)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4분 분량의 영상은 국제 비영리기관인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제작됐으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파되고있다.

영상에는 1919년 홍성군 금마면에서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 최중삼(1885∼1967년) 선생의 후손인 최숙자 씨의 주거 환경 개선 사례가 담겨 있다. 최 선생은 1919년 4월 금마면 가산리에서 연극이 공연되는 기회를 이용해 공연장에 운집한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전개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독립투사다.

또 2017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서 교수가 진행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캠페인'의 취지도 소개한다.

영상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송가인은 "작업을 하면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사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많은 누리꾼이 관심을 두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가수 송가인(왼쪽)과 서경덕 교수
[서 교수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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