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 남편 "언어달라 감정 쌓였다"
[영상] 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 남편 "언어달라 감정 쌓였다"
  • 박지원
  • 승인 2019.07.08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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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 남편 "언어달라 감정 쌓였다"

(서울=연합뉴스) 베트남 이주여성인 아내를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30대 남편이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쓴 A(36)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내와)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도 달랐다"며 "그것 때문에 감정이 쌓였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부터 3시간여 동안 영암군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출신 아내 B(30)씨를 주먹과 발, 소주병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행 현장에는 두 살배기 아들이 있었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았는데요. B씨는 갈비뼈 등이 골절돼 전치 4주 이상의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영상 보시죠.

<편집 : 박지원>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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