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가족' 베트남서 방송된다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가족' 베트남서 방송된다
  • 오수진
  • 승인 2019.07.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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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가족' 베트남서 방송된다

수출 계약을 진행중인 하이퐁 세가족 제작진, 출연진의 모습
[KCTV제주방송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해 제주도에서 방송돼 화제를 모은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가족'이 베트남서 방송된다.

KCTV제주방송은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미디어기업인 우정통신공사(VNPT)와 하이퐁 세가족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퐁 세가족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TV,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베트남 시청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퐁 세가족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과 한국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2세들이 겪는 정체성 혼란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족이 겪는 애환을 현실감에 있게 표현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KCTV제주방송 김정혁 PD는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제작해 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수출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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