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나라박물관서 온 가족 종이 접으며 화해·치유해요"
"종이나라박물관서 온 가족 종이 접으며 화해·치유해요"
  • 왕길환
  • 승인 2021.03.21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이나라박물관서 온 가족 종이 접으며 화해·치유해요"

'문화가 있는 날' 가족 치유 프로젝트 홍보물
[종이문화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울 장충동의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가족 치유 프로젝트로 '종이 나무에 핀 마음 주머니'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박물관의 유물 연계 놀이와 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가족끼리 공감하고 화합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일반시민과 다문화 가족이 모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종이나라박물관에서는 6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조이(Joy) 탐험대 내 안의 보물을 찾아라'도 운영한다.

노영혜 관장은 "마음 회복과 재구상을 위한 종이접기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는 매월 마지막 주를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박물관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종이나라박물관의 두 개의 프로젝트는 이 사업의 하나다.

ghwang@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