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가브랜드업전시회 '아세안 11만명' 큰 호응
2021 국가브랜드업전시회 '아세안 11만명' 큰 호응
  • 왕길환
  • 승인 2021.02.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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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가브랜드업전시회 '아세안 11만명' 큰 호응

'국가브랜드업 전시회'를 소개하는 각국 홍보물.
사진 위 왼쪽부터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보물.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의 친구, 아세안, 아세안의 친구 한국'을 주제로 18일부터 온라인(한국어:www.brandupkorea.kr, 영어:www.brandupkorea.kr/en)에서 열리고 있는 '2021년 국가브랜드업 전시회'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람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전시회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10번째 마련한 행사다.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를 '한국의 찬란한 친구', 태국과 베트남을 '한국의 위대한 친구', 말레이시아와 라오스를 '한국의 소중한 친구', 미얀마와 필리핀·브루나이를 '한국의 아름다운 친구', 싱가포르를 '한국과 닮은 친구'로 각각 소개한다.

반크는 이들 국가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디지털 포스터를 제작해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배포하기도 했다.

행사 개막 3일 만에 아세안 10개국 11만5천여 명이 '좋아요' 등을 누르고 호응하면서 전시회 사이트를 방문했다.

미얀마 3만6천여 명, 인도네시아 3만여 명, 베트남 1만3천여 명, 필리핀 1만3천여 명, 캄보디아 8천700여 명, 말레이시아 5천여 명, 라오스 4천200여 명의 친구가 '좋아요', '사랑해요' 등을 눌렀고, "미얀마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한국에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도 달았다.

라오스의 한 누리꾼(ID: Khammanh ***)은 "한국이 라오스의 문화재를 보존하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교육 부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글을 남겼고, 필리핀 누리꾼(Angeline ***)은 "제주도는 정말 멋진 섬"이라고 칭찬했다.

베트남 청년 리더 트 씨는 영어 소개 글을 베트남어로 직접 번역해 올리기도 했다.

국가브랜드업 전시회는 25일까지 연합뉴스(www.yna.co.kr)와 연합뉴스 한민족센터(www.koreancenter.or.kr)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반크와 연합뉴스는 전시 기간이 끝나도 전시물을 온라인에서 계속 노출할 예정이다. 국제사회에 유럽과 미주 중심의 편향된 인식을 개선하고, 아세안과 세계 각국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2021년 국가브랜드업 전시회'의 한 장면
[전시회 사이트 캡처]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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