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중국 역사·문화·언론계 인사 16명 초청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10∼14일 중국 역사·문화·언론계 주요 인사 16명을 초청한다고 7일 밝혔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최근 미중 간 무역 갈등 및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등이 국제사회에 다양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며 "중국 여론 형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언론인과 역사·문화계 인사들에게 한국을 정확하게 알려 양국협력 확대를 도모하려고 마련한 초청"이라고 말했다.
방한단은 런리보 궈관싱크탱크 총재, 장지에 칭다오문학관 관장, 후양위복단대 국제학연구소 연구원, 주정용 펑파이신문 편집인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한 기간 외교부를 방문해 한중관계 브리핑을 듣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대문 형무소·독립기념관·국가보훈처 등을 탐방한다.
런 총재가 설립한 궈관싱크탱크는 안보 분야의 영향력이 있는 연구소로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변방관리 연구 등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중 간 호혜적 협력 방안 연구에 나설 것으로 KF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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