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HK+ 인문교양센터, 지역주민과 서울 명소 답사
건국대 HK+ 인문교양센터, 지역주민과 서울 명소 답사
  • 이희용
  • 승인 2019.05.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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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HK+ 인문교양센터, 지역주민과 서울 명소 답사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이 지역주민과 함께 서울의 주요 명소를 돌며 4차례에 걸쳐 개최한 '우리 동네 탐방'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옛 러시아공사관, 흥인지문, 운현궁, 창덕궁. [건국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신인섭) HK+ 인문교양센터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인문페어-우리 동네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0여 명의 참가자는 '고종의 길'(10일), '순성하세 순성하세~한양 도성길'(17일), '어차(御車)가 드나들던 창덕궁'(24일), ' 3·1 만세의 함성, 그 길을 따라'(31일)란 주제 아래 덕수궁, 옛 러시아공사관, 낙산공원. 이화마을, 한양성곽박물관, 창덕궁, 운현궁, 천도교대교당, 탑골공원 등을 답사했다.

안내와 해설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임찬웅 전통문화지도사가 맡았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의 우연희 연구원은 "걷기는 이동의 가장 기초적인 행위로 모빌리티 인문학 연구의 실천적 토대가 된다"면서 "참가자들에게도 이번 행사가 모빌리티 인문학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주요 명소를 답사하며 선조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느낄 수 있었고, 대학과 주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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