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읍 '가족센터 건립'…전국 최고 행정·복지 요람
신안군 압해읍 '가족센터 건립'…전국 최고 행정·복지 요람
  • 조근영
  • 승인 2020.11.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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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지상 1층 규모, 129억원 투입…내년 말 완공

신안군 압해읍 '가족센터 건립'…전국 최고 행정·복지 요람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 129억원 투입…내년 말 완공

조감도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 행정·복지·문화를 아우르는 가족센터가 들어선다.

신안군은 3일 압해읍에서 박우량 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사회단체·유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가족센터 착공식을 했다.

가족센터는 압해읍 학교리 588-7번지 일원에 사업비 129억 원(국비 50억원, 군비 72억원)을 들여 2021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 규모는 대지면적 약 1만3천188㎡, 연면적 3천403㎡(지하 2층·지상 1층)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압해읍사무소(주민센터), 어린이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일자리 교육실, 키즈카페 등 다양한 복지문화 시설 등이 들어서는 행정·복지·문화 복합센터로 건립된다.

압해읍사무소 자리는 문화 광장과 함께 숲이 있는 공원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군민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착공식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12년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압해읍은 신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압해대교·김대중 대교·천사대교에 이어 해남 화원반도를 잇는 국도77호선 다리건설까지 예정돼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공의 질 좋은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복지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행정복지 가족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스톱 복지 행정 통합서비스 제공과 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가족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기능과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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