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코로나19·댐 붕괴로 힘든 우즈베크 취약계층 자립 지원
코이카, 코로나19·댐 붕괴로 힘든 우즈베크 취약계층 자립 지원
  • 강성철
  • 승인 2020.10.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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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코로나19·댐 붕괴로 힘든 우즈베크 취약계층 자립 지원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취약계층 자립 지원 MOU
24일 코이카는 우즈베키스탄 지역사회가족부와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르디리야 지역 취약계층 자립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박순진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소장(앞줄)과 마마토브 라흐맡 우즈베키스탄 지역사회가족부 장관이 화상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댐 붕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즈베키스탄 시르디리야 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시르디리야주의 샤르보바 지역에서 5월 댐이 붕괴해 9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택과 건물은 90% 이상 복구됐지만 4천여명이 실직 상태에 놓이는 등 취약계층은 코로나19 감염과 생계 위협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코이카는 24일 우즈베키스탄 지역사회가족부와 '시르디리야 지역 취약계층 자립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50만 달러(5억6천만원)를 들여 지역에서 3개 직업훈련센터 구축, 기자재 제공 등 교육기반 마련, 생필품·보건용품 지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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