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동물 종이접기' 배울 수 있는 책자 나왔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종이접기 창작 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이를 따라 접을 수 있도록 도면 등을 수록한 책 '마스터 종이접기'가 20일 출간된다.
'종이나라'가 펴낸 책에는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2012년부터 실시한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상 등을 받은 작품 12점이 실렸다.
장수부채잠자리와, 황소, 양, 품바, 사자, 부엉이, 고릴라 등으로, K-종이접기 입문자나 애호가라면 누구나 접을 수 있도록 자세한 도면과 크리스 패턴을 수록했다.
K-종이접기 창작 작품 수상집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영혜 이사장은 "K-종이접기는 건전한 생활문화로 정착되고, 교육 활동으로 활성화하는 동시에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집이 종이접기 세계화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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