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23개 개도국에 한국형 워크스로 부스 지원
코이카, 23개 개도국에 한국형 워크스로 부스 지원
  • 강성철
  • 승인 2020.10.13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이카, 23개 개도국에 한국형 워크스로 부스 지원

코이카 23개 개도국에 워크스루 진단부스 지원
코이카와 주코트디부아르 한국대사관이 코트디부아르 정부에 기부한 워크스루 진단부스와 K-방역물품.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고자 한국형 워크스로(도보 이동식) 진단 부스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 협력 구상'에 맞춰 추진한 것으로 아시아 4개국에 33대, 아프리카 12개국 45대, 중남미 4개국 17대, 중동과 독립국가연합(CIS) 3개국 14대 등 모두 109대를 제공했다.

이 부스는 검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검사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서 개인 보호복이 모자란 개도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고 있다.

코이카는 이 부스를 적절히 사용하고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과 후속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진단 부스는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이카는 이후로 동티모르, 라오스,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 추가로 50여 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wakaru@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