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글날 기념 경복궁서 외국인 한국어교실
세종학당재단, 한글날 기념 경복궁서 외국인 한국어교실
  • 강성철
  • 승인 2020.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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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한글날 기념 경복궁서 외국인 한국어교실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 개최
[세종학당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한글날을 맞아 경복궁 옛 집현전 터인 수정전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글날 주간 행사의 하나로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이라는 이름으로 10월 5일, 8일, 9일 3일간 오후 3∼5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는 회당 15명으로 제한됐다.

한국어 교육 관련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한국언니' 문소현 씨가 집현전과 한글 창제를 들려주고, 순우리말 표현을 활용한 한국어 배우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전수조교인 박선경 씨가 한국 전통 매듭을 소개하고 전통 팔찌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5일과 8일에는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참여하며 9일에는 탈북청소년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에 재학생을 초청해 행사를 연다.

온라인 한국어 학습 플랫폼 '온라인 세종학당(www.iksi.or.kr)'과 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learnteachkorean)에 행사내용을 게시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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