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에 김점배 오만 한인회장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에 김점배 오만 한인회장
  • 왕길환
  • 승인 2020.09.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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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에 김점배 오만 한인회장

 

 

김점배 신임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출처:월드코리안,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아중동총연)는 최근 대면과 비대면으로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김점배 오만 한인회장을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중동총연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도재 전 회장이 별세하면서 그동안 회장직을 대행했다.

제7대 회장에 뽑힌 그는 "아중동총연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내년 총회를 오만에서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회장도 겸임할 김 회장은 여수수산전문대를 졸업하고 동원산업, 천양수산에서 근무했다. 1980년 오일쇼크로 오만 무스카트 한국해외수산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오만과 인연을 맺었다.

선장과 기지장을 거쳐 수산업체인 '라사교역'(현재 회사 '천관'의 전신)을 중동의 오만에서 창업한 그는 출어를 기피하던 소말리야 부근 해역에서 AK47 소총으로 무장한 채 조업해 소말리아 어장을 블루오션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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