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다문화정책 방향은?"…2020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코로나19 시대 다문화정책 방향은?"…2020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 이상서
  • 승인 2020.09.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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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온라인 중심 진행

"코로나19 시대 다문화정책 방향은?"…2020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온라인 중심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가기간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 17층 연우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다문화가정 지원정책과 개선안'을 주제로 2020 연합뉴스 다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할 이번 포럼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 탓에 다문화가정 관련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된 실태와 그에 따른 개선방안, 다문화가족 적응과제 등을 짚어본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참관객 없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개회식 참석자와 토론 참석자 간에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구분해 입장시키고, 동시간대 참여 인원을 20명 미만으로 제한해 밀집도를 최대한 낮춘 상태에서 개최한다.

아크릴 칸막이로 토론 좌석을 분리해 패널간 접촉을 최소화했고, 2인용 좌석에 1명만 앉도록 하는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발맞춰 진행한다.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축사를 맡는다.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과 이자스민 정의당 이주민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캄보디아 출신 스타 당구선수 스롱피아비 씨도 포럼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우리나라에서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의 장학금 수여식도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다문화가정 장학생 10명 가운데 대표 1명만 참석한다.

'2019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지난해 11월 27일 열린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럼 주제 발표를 맡은 이재준 고양시장과 박경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은 최근 사회 복지 프로그램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다문화가정이 겪는 어려움의 유형을 공개하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소개한다.

오윤자 경희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할 토론에는 윤상석 공존플랜 소장과 김대선 원다문화센터 원장, 홍안나 전 역삼글로벌센터장,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다문화가정 지원책을 논의한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연합뉴스 다문화포럼은 그동안 다문화가족 자립 방안과 다문화 자녀 교육,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주제로 다문화 관련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다문화 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해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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