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서 코로나19 위로 재일동포 문예 한마당
日 도쿄서 코로나19 위로 재일동포 문예 한마당
  • 강성철
  • 승인 2020.09.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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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서 코로나19 위로 재일동포 문예 한마당

도쿄서 16일 재일동포 문예 한마당
[수림문화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수림외국어전문학교·수림문화재단(이사장 신경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16일 도쿄(東京) 신주쿠(新宿)문화센터에서 문예 한마당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비영리 단체인 문화예술공방 기획으로, '행복을 함께 나눠요'라는 주제로 재일동포 예술인이 참여하는 무대다.

가수 기 선·유대희, 사랑의 나눔 댄스팀, 김미복 무용단, 국악 연주자 하명수·윤혜경, 그룹 '오늘을 위해 만들었어' 등이 출연해 가요·국악 연주·전통춤·댄스 등을 선보인다.

또 일본 남성 중창단 '드림단 디즈'가 한국어로 트로트 메들리를 들려준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210석 규모 공연장에 관람 인원을 100명 선착순으로 제한했다.

신경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일본에서 마이너리티로 살아가는 재일동포의 삶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친 삶을 위로하고 연대와 동참으로 극복하자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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