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기대 가졌다 그대로 끝나는 허탈감 드리지 않을 것"
이인영 "기대 가졌다 그대로 끝나는 허탈감 드리지 않을 것"
  • 정래원
  • 승인 2020.07.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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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민협 임원들과 면담…"정책적·재정적 뒷받침으로 민간단체 활동 동행"

이인영 "기대 가졌다 그대로 끝나는 허탈감 드리지 않을 것"

북민협 임원들과 면담…"정책적·재정적 뒷받침으로 민간단체 활동 동행"

북민협 면담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임원들과 면담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7.31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1일 보건의료분야 관련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임원들과 만나 "통일부는 정책적·재정적인 뒷받침으로 민간단체 활동에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진행된 북민협 면담 모두발언에서 "지난 29일 대통령 임명장을 받고 제일 먼저 북민협 회장단과 지도부를 뵙게 되어 저로서는 더 뜻깊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새 출발을 앞둔 통일부가 북민협과 소통하며 인도적 교류와 협력의 활로를 뚫어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면서 "장관이 새로 오면 무언가 새로 시작될 것 같은 기대를 갖고 있다가 그대로 끝나버리고 마는 허탈감 같은 것은 저로선 절대 드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어제부터 인도협력과 교류협력과 관련한 작은 교역 분야의 '작은 결재'부터 시작했다"면서 "북민협을 비롯한 민간단체들이 교류와 협력의 길로 나서면 통일부는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전날 국내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약 8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방역물품에 대해 대북 반출을 승인한 바 있다.

면담에 참석한 이기범 북민협 회장도 "어려운 국면이지만 통일부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협력 의지를 밝혔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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