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시민단체, 손잡고 조선학교에 에어컨 설치캠페인
한일 시민단체, 손잡고 조선학교에 에어컨 설치캠페인
  • 강성철
  • 승인 2020.07.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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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시민단체, 손잡고 조선학교에 에어컨 설치캠페인

한일 시민단체, 日 조선학교 에어컨 설치 캠페인
[몽당연필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조선학교를 돕는 한국 몽당연필과 일본 꽃봉오리 등 시민단체들이 교토(京都)·시가(滋賀)의 초·중등 4개 조선학교에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에어컨 설치 캠페인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https://camp-fire.jp/projects/view/306015)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해 불특정 다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법이다.

조선학교는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연합회(총련) 산하 학교로 출발했지만, 현재 한국 국적자 60%, 총련계가 포함된 '조선적'(朝鮮籍) 30%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 학생들은 귀화한 일본 국적자·외국인과 결혼한 재일동포 자녀 등이다.

목표 모금액은 300만엔(3천400만원)으로, 8월 말 마감된다. 한국어 안내 모금은 몽당연필 홈페이지(www.mongdang.org/kr/) 게시판에서 진행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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