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매력 알려요"…KF 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
"한국의 매력 알려요"…KF 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
  • 강성철
  • 승인 2019.05.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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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매력 알려요"…KF 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

KF국민공공외교 발대식서 환영사 하는 김성인 이사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국민공공외교단에 선발된 177명의 청년이 국내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매력을 알려 마음을 사는 활동을 시작했다.

김성인 KF 교류협력담당 이사는 17일 서울 페럼홀에서 열린 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에서 "국가지도자나 외교관이 아니더라도 좋은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국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으므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은지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은 "공공외교는 소통이 출발점"이라며 "외국인에게 우리의 매력을 잘 전달해 소통을 넘어 감동을 주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공공외교단 중 공공외교 프로젝트 10개팀(77명)은 지식 공공외교 포럼(베트남), E-BOOK을 통한 한국 전래동화 소개(아이슬란드), 고려인 차세대를 위한 '고려마을 여름학교' 개최(우즈베키스탄), 한반도 평화 카툰 전시회(프랑스) 등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11개 나라에서 활동에 나선다.

청년공공외교단 100명은 문화, 교육, 생활, 경제팀 등으로 나눠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활동을 벌인다.

공공외교 전담기관인 KF는 국민공공외교단 사업 외에 공공외교 역량 강화 시범대학 지정, 공공외교 아카데미 개설, 청소년 공공외교 캠프, 공공외교주간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9 KF 국민공공외교 발대식'
17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2019 KF 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이 열렸다. [KF 제공]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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