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한자리에"…익산 '다문화 전시체험관' 9월 개관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세계 각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문화 전시체험관'을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체험관은 22억원이 투입돼 익산역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건물면적 1천489㎡ 규모로 건립된다.

각 나라의 음식, 문화, 역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관, 음식점, 전통의상 체험실 등으로 구성된다.

다문화 가족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춘다.

외국어 교육과 주요 국가의 요리 강습 등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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