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한국바이오협회와 신남방 진출 협력
한-아세안센터, 한국바이오협회와 신남방 진출 협력
  • 왕길환
  • 승인 2019.05.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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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한국바이오협회와 신남방 진출 협력

한-아세안 바이오산업 협력증진을 위한 MOU
[한-아세안센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와 신남방 진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한국과 아세안 간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해 ▲시장진출과 투자세미나 개최 ▲시장조사와 투자사절단 파견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기술협력과 역량개발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오는 11월 12∼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바이오 플러스 2019'의 특별 행사로 '한-아세안 바이오 파트너링 위크 2019'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아세안 바이오산업 동향과 투자정책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양 지역 바이오기업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열릴 예정이다.

이혁 사무총장은 체결식에서 "아세안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행동계획(APASTI 2016∼2025)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중점 육성할 산업 분야로 선정하고 촉진책을 모색해왔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이 기존의 협력 분야인 인프라, 관광, 상품 교역을 넘어 바이오산업을 포함한 4차 산업·신산업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서정선 회장은 "아세안은 바이오산업의 시장으로서 매우 매력적인 국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바이오산업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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