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26∼29일 각국 대학생 참여 '온라인 월드캠프'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6∼29일 전 세계 대학생이 참여하는 '온라인 월드 캠프'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여름 50여개 국 대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여는 '월드 캠프' 행사는 청소년·대학생 국제교류 행사로, 올해 23번째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입학 연기, 온라인 수업 전환, 비대면 일상에 심신이 지친 각국 대학생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댄스와 클래식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아카데미, 장기자랑, 그룹 활동 등이다.
특히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한다.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2일까지 캠프 홈페이지(worldcamp.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개막식은 26일 화상회의 서비스 '줌'에서 열린다.
IYF 관계자는 "국제적인 감각과 인성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이 캠프를 연다"며 "코로나19로 고립된 환경에 있는 대학생들이 용기와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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