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 개구리 배틀프로그 종이접기' 출간
'게임하는 개구리 배틀프로그 종이접기' 출간
  • 왕길환
  • 승인 2020.06.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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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개구리 배틀프로그 종이접기' 출간

배틀프로그 종이접기 표지
[종이문화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창작개발원의 서원선 원장이 '게임하는 개구리 배틀프로그 종이접기'를 다음 달 3일 펴낸다.

책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을 꺼리는 아이와 가족을 위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높이뛰기', '멀리뛰기', '정확히 뛰기'를 할 수 있는 개구리를 종이로 접는 방법이 들어있다.

각 개구리는 고유의 공격력과 방어력, 균형감을 갖고 있다. 불도저, 트리케라톱스, 스팅레이, 마우스, 뿔, 등뿔 트리케라톱스, 스파이더, 울버린 등 개구리들의 이름만으로도 동심으로 돌아갈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갖고 놀던 개구리를 변형하고 합체한 기발한 모양의 점핑 개구리들이다.

신나는 배틀 게임을 위해 기본형에서 다리 부분을 어떻게 접느냐에 따라 점프력이나 뒤집힘, 공격력에 차이가 나게 됨을 알려 주고 누르는 위치에 따라 방향을 조절하는 방법도 상세히 소개한다.

QR(Quick Response) 코드를 스캔하면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국내·국외 세계종이접기연합의 지부장과 교육원장 등 'K-종이접기' 현장의 지도자들이 읽을 것을 권한다.

서 원장은 27일 전화통화에서 "종이로 개구리를 접으며 집중력, 공간지각력, 창의성을 키우는 '개구리 배틀'을 즐기다 보면 재미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나만의 배틀 전략을 세우는 사고의 구조화를 경험하는 신나고 유익한 놀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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