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정부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중소기업 모집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심사 과정을 거쳐 중소기업에 바우처(지불보증서)를 부여하고, 해당 기업이 수출 활동 메뉴판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원하는 서비스 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해 수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월드옥타는 7월 1일부터 1년 동안 조사와 컨설팅, 서류 대행, 홍보·광고, 전시회와 해외 영업 지원 등 4개 서비스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소기업들의 반응이 좋으면 서비스 분야와 중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규모 경제단체다. 해외에 지사를 둘 수 없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거점 역할을 대행해주는 '해외 지사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 문의를 하려면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참조하거나 전화(☎ 02-571-5220) 또는 이메일(hello@okta.net)로 하면 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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