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한인회,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마스크 7만개 기증
아르헨 한인회,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마스크 7만개 기증
  • 왕길환
  • 승인 2020.05.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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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한인회,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마스크 7만개 기증

백창기 회장(오른쪽)과 산틸리 부시장이 인사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한인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아르헨티나 한인회(회장 백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쏟는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정부에 덴탈 마스크 7만개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인회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210가구에 식료품도 지원했다.

이 단체는 조만간 아르헨티나 연방 정부에도 방역물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앞서 한인회와 한국 대사관은 3월 20일 한인 거주지역인 플로레스, 플로레스타를 관할하는 5개의 경찰서를 방문해 마스크 5천개를 기부한 바 있다.

백 회장은 "한인들을 따뜻하게 포용해준 아르헨티나 사회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며 "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인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마스크 기증 장면
왼쪽 2번째부터 장명수 대사, 디에고 산틸리 부시장, 한사람 건너 백창기 회장. [아르헨티나 한인회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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