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속 디아스포라·경계인 재조명…무청중 학술대회
우리 역사 속 디아스포라·경계인 재조명…무청중 학술대회
  • 임동근
  • 승인 2020.05.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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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속 디아스포라·경계인 재조명…무청중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우리 역사 속에 존재한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 한국역사연구회는 오는 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을 주제로 제3회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역사 속 디아스포라(diaspora, 고국을 떠나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아가는 민족)와 경계인을 재조명하고, 다문화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11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영호 인하대 교수가 '근대 인천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을 주제로 기조강연한 후 '4∼6세기 백제에서의 중국계 이주민의 정착과 활동' '경계인으로서의 삼별초' '반일과 친일의 시점에서 본 1930년대 중반 오사카 재일조선인의 일상적 삶' 등 시대별 주제발표가 10차례 이어진다.

발표자로 장미애·위가야·오기승·김진곤·이규철·안선규·김인덕·홍웅호·금보운 교수와 이상록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이 나선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중 없이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한국역사연구회' 또는 '인천문화재단IFAC'을 통해 생중계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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