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GSK '학교 놀이환경 개선' 협약
세이브더칠드런·GSK '학교 놀이환경 개선' 협약
  • 이희용
  • 승인 2020.05.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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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GSK '학교 놀이환경 개선' 협약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김정식 상무(왼쪽)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정태영 사무총장이 14일 '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과 GSK는 부산 청동초등학교와 전남 목포 북교초등학교내 빈 곳을 놀이터로 꾸미고 아동의 놀 권리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달과 6월 CSK 임직원은 두 초등학교 재학생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 아동의 의사를 반영해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놀이 규칙도 스스로 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놀이 시간을 확대 운영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교사들이 놀이활동을 모니터해 질적 변화를 측정한다.

이와 함께 아동,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 권리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사무총장은 "학교의 놀이 공간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놀 시간을 확보하면 아동의 자존감과 또래 관계 향상에 기여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면서 "아동의 놀 권리에 관심을 갖고 후원을 결정한 GSK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정식 GSK 한국법인 상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뜻깊은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교가 많은 아이에게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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