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해외서 지한파 양성하는 객원교수 도전하세요"
KF는 체코 팔라츠키대 한국어(학) 강좌에 객원교수를 파견하고 있다.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해외에서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고 지한(知韓) 인재를 양성할 객원교수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는 러시아 상트고등경제대, 베트남 하노이대, 태국 쭐랄롱꼰대, 싱가포르 난양공대, 아일랜드 코크대, 파라과이 라올뻬냐국립교원대 등 20개국 29개 대학에서 한국어(학)를 가르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석사 이상이거나 국어국문학·국어교육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어야 한다. 정규 교육기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 경력도 3년 이상 있어야 한다. 한국학의 경우 해당 대학이 정한 전공분야 박사 학위 소지자도 응모할 수 있다.
임기는 1∼2년으로, 가을학기부터 부임하며 기간 만료 후 평가에 따라 연장 근무도 가능하다.
4월 29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신청 시스템(apply.kf.or.kr) 또는 홈페이지(www.kf.or.kr) 참조.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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