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硏 '코로나19 시대' 국제학술회의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대 코로나연구네트워크(SNUCRN)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0일 오후 1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재난 거버넌스의 형성과 전망-국제비교 연구를 위하여'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 & 아시아지역정보센터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주관할 학술회의 1부에서는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와 김재형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가 각각 시민참여형 펜데믹 대응의 필요와 가능성과 전염병 시대의 혐오와 차별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방역정책 비교), 고길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지역정보센터장(데이터로 바라본 코로나 확산 과정), 조동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동아시아 전통 정치문화와 전염병 관리) 등도 발표에 나선다.
2부에서는 김진원 미국 뉴욕시립대 사회학과 교수(미국의 사회불평등과 코로나19),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유럽의 코로나19 대응, 집단 상상력과 현실 사이에서), 이성훈 경희대 미래문명원 특임교수(국제시민사회의 대응과 협력)', 송진호 코이카 이사(코로나19 펜데믹 현상과 국제개발협력), 김석호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장(세계의 코로나19 조사 현황과 국제비교 조사의 방향과 전략) 등의 발표 순서가 이어진다.
정근식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장(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3부는 종합토론으로 꾸며진다. 이날 학술회의는 '사회적거리 두기'를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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