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동참' 코이카 임원 급여 30% 기부
'코로나19 극복 동참' 코이카 임원 급여 30% 기부
  • 강성철
  • 승인 2020.03.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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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동참' 코이카 임원 급여 30% 기부

코이카 임원 고통 분담으로 급여 30% 기부 동참
코이카는 코로나19에 따른 고통분담의 하나로 이미경 이사장 을 비롯해 모든 임원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이란 귀국 한인과 성남시민을 위한 '자가격리 생활 시설'로 제공한 코이카 연수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정부 개발협력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이사장 이미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고통 분담의 하나로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 5명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이 국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 반납을 결정한 것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이미경 이사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정부와 사회 각계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지원이 확산되고 있는데 코이카도 함께하자"며 뜻을 모았다.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 돕기를 위한 재원으로 쓰인다.

코이카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연수센터를 성남시민과 이란 귀국 한인 등을 위한 '자가격리 생활 시설'로 제공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 봉사단 출신 의사·간호사를 파견하고 방역·통역·상담·행정 지원도 하고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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