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올해 청년 300명 해외취업 시킨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올해 청년 300명 해외취업 시킨다
  • 왕길환
  • 승인 2020.03.0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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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141개 도시 한인 기업에 알선…3년간 320명 진출

세계한인무역협회, 올해 청년 300명 해외취업 시킨다

각국 141개 도시 한인 기업에 알선…3년간 320명 진출

지난해 LA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 장면
[월드옥타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가 국내 청년들의 취업난 극복을 위해 올해 '국내 청년 300명 해외 취업'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달부터 지원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208명의 청년을 해외 한인 기업에 취업시켰고, 올해에는 150% 증가한 300명을 목표로 잡았다.

온라인 월드 잡플러스 내 한인기업 특별채용관(okta.worldjob.or.kr)과 잡코리아 월드옥타 소속 회원사 채용공고에서 해외 취업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2018년 4월부터 펼치는 '1회원사-1모국 해외취업' 캠페인의 하나다. 국내 구직 청년과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 소속 회원 기업을 연결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간 320명이 해외에 진출했다.

일자리 발굴에서 사후관리까지 해외 취업의 전 과정을 주관해 청년들이 해외에 나갈 수 있도록 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11월 해외 취업 준비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은 책 '해외 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372쪽·비매품)를 출간했다. 이 책은 65개국의 일반현황, 실생활 팁, 생활여건, 취업환경, 취업 유망분야, 취업 포인트, 비자 종류·발급 절차, 취업 성공사례 등을 담고 있다. 교보문고 e-북 코너와 월드옥타 홈페이지(www.okta.net)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하용화 회장은 "해마다 400여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국내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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