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나눔의 레이스' 5일 세종서 국제어린이마라톤
'어린이날 나눔의 레이스' 5일 세종서 국제어린이마라톤
  • 오수진
  • 승인 2019.05.0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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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연합뉴스 공동주최
가족단위 참가자 2천명 미니마라톤…참가비 전액 빈곤 아동사업 기부

'어린이날 나눔의 레이스' 5일 세종서 국제어린이마라톤

세이브더칠드런·연합뉴스 공동주최

가족단위 참가자 2천명 미니마라톤…참가비 전액 빈곤 아동사업 기부

오늘은 우리들 세상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2018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호수공원 주변을 달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빈곤국 어린이 인권 개선을 위해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연합뉴스, 세종시가 함께 마련했다. 2018.5.5 youngs@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아동 인권 개선을 위한 나눔 마라톤인 '2019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국제아동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 2천여명이 세종호수공원 일대 4㎞를 달리며 빈곤국 아동이 겪는 기아와 질병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의 개회사, 김진형 연합뉴스 상무·

이춘희 세종시장·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힘차게 달려요', '느긋하게 달려요' 두 그룹으로 나뉘어 출발한 뒤 코스 내 체험구역에서 저체온증, 영양실조, 말라리아 등의 어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스쿨미'(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 여아 교육 기회 보장 프로젝트) 체험도 할 수 있다.

마라톤이 끝나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아동 권리, 말라리아 퇴치, 긍정적 훈육 등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비(1인당 1만원)는 전액 국내외 아동 인권 개선 사업에 쓰인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세종에 이어 서울(5월 19일), 부산(5월 25일)에서 진행된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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