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초등맘 되기' 다문화가정 첫 등교 돕기 프로그램 다양
'자신만만 초등맘 되기' 다문화가정 첫 등교 돕기 프로그램 다양
  • 류일형
  • 승인 2020.02.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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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초등맘 되기' 다문화가정 첫 등교 돕기 프로그램 다양

(서울=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2020학년도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부산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5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 다문화가족 초등학교 입학 정보 제공 프로그램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교실'을 연다. 다문화가족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1학년 선생님이 직접 학교생활, 입학 준비,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학교 프로그램 등 입학 정보를 알려준다.

[부산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전북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5일 오전 부안 원예체험학교 포레도 교육장에서 2020년 다문화가족 입학 전 부모교육 '내 아이의 첫 학교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다문화가정 자녀와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학교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 역할 교육을 하며 '엄마랑 아이랑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9일부터 7월 말까지 세종 다문화가정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유아를 둔 어머니 10명을 대상으로 '2020년 다문화 엄마 학교'를 운영한다. '더 이상 자녀교육 문제로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를 내건 다문화 엄마 학교는 초등학생 자녀의 가정 학습을 담당하고, 교사와 소통하며, 중·고등학생 자녀의 교육을 챙기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경북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13일과 17일 센터 1층 다가온 교육장에서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자신만만 초등 맘 되기' 강의를 한다. 알림장 보는 법, 학교행사 알기 등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과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학교생활 이야기, 초등교과과정·컴퓨터를 활용한 학교생활 알기와 '졸업과 입학을 축하합니다' 꽃다발 만들기 등으로 이어진다.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경남 양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2일 오전 센터 내 303호 강의실에서 '어서 와~ 이런 초등학교 처음이지?'란 제목의 예비 학부모 교실을 연다. 예비초등학생 학부모(자녀동반 가능)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교실에서 현직교사들이 첫 학교생활 궁금증을 생생하게 풀어준다.

[양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경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25일 오후 센터 교육장에서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족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첫 등교, 엄마 아빠도 1학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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