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정착 노하우 알려줄 이민자 멘토 찾습니다"
"한국사회 정착 노하우 알려줄 이민자 멘토 찾습니다"
  • 이희용
  • 승인 2020.02.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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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법무부 '제1기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 공모

"한국사회 정착 노하우 알려줄 이민자 멘토 찾습니다"

11일까지 법무부 '제1기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 공모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우리나라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외국인이나 귀화 국민이 뒤늦게 입국한 이민자에게 한국 생활 노하우를 알려준다.

법무부는 '제1기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를 선발해 ▲ 외국인 대상 멘토 교육 ▲ 국민 대상 상호문화 이해 특강 ▲ 정책 홍보 ▲ 정책 자문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 만 25세 이상 ▲ 5년 이상 한국 체류 ▲ 한국어로 강의 가능 ▲ 안정적 사회 기반과 모범적 생활 4가지이며, 미디어 활동 경험자를 우대한다.

응모 희망자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immigration.go.kr)나 사회통합정보망(socinet.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mongi3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수도권 15명가량을 포함해 30명 안팎이다. 활동 기간은 1년이며, 연장할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줄리안 퀸타르(벨기에),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멕시코), 자히드 후세인(파키스탄), 안순화(중국) 씨 등으로 시범 멘토단을 구성해 16차례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면서 "반응과 성과가 좋아 올해는 공모로 멘토를 뽑아 100회 정도 멘토링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 시범 이민자 멘토단에 선발된 자히드 후세인 씨가 지난해 7월 21일 인하대학교에서 '멘토와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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