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이주노동자 700명 스리랑카 테러 희생자 애도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700명 스리랑카 테러 희생자 애도
  • 오수진
  • 승인 2019.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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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역서 희생자 애도와 테러 규탄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700명 스리랑카 테러 희생자 애도

28일 서울역서 희생자 애도와 테러 규탄

테러당한 성당 안 바라보는 성상
(네곰보[스리랑카] AP=연합뉴스)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 연쇄 폭발 현장 중 한 곳인 수도 콜롬보 북부 네곰보의 한 성당에서 손을 든 모습의 성상이 파괴된 천장 등 파손된 성당 내부가 보이는 방향으로 서 있다.

콜롬보와 주변 지역에 있는 교회와 호텔 등 8곳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로 200명이 넘게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 bulls@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 21일 발생한 스리랑카 연쇄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이주노동재단에 따르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700여명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 모여 스리랑카 희생자를 애도하고 이번 테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집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기획했다. 한국이주노동재단과 국제안전보건재단(이신숙 이사장)은 행사를 지원한다.

한국이주노동재단 안대환 이사장은 "보복으로 평화를 만들 수는 없다"며 "증오와 폭력 선동을 중단하고 스리랑카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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