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고교동아리, 日욱일기·역사왜곡에 '맞짱'
반크 고교동아리, 日욱일기·역사왜곡에 '맞짱'
  • 왕길환
  • 승인 2019.1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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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고교동아리, 日욱일기·역사왜곡에 '맞짱'

19일 제주외고 학생들이 11개 외국어로 된 3·1독립선언서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박기태 단장은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 특강을 했다.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전국 고교동아리가 일본의 욱일기 사용과 역사 왜곡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반크는 21∼22일 경기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우리가 대한민국,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한민국 홍보대사'라는 이름의 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중고교에 반크동아리가 100곳 있다. 캠프에는 경기 광주 경화여고, 전북 군산 영광여고, 부산서여고, 충남 천안 복자여고, 경남 밀양 삼랑진고교, 전남외고, 청심국제고, 인천국제고, 서울 송곡고 등에서 활동하는 반크 동아리 대표 22명과 대학생 반크 청년 리더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 2020년 도쿄(東京) 올림픽 욱일기 허용을 막기 위한 전 세계 홍보 프로젝트 ▲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국 관련 왜곡 대응방안 ▲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 동해 표기 요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 세계 언어로 위키피디아의 다국어 사이트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방법과 5천년 역사 속 보물과 문화유산을 전 세계 교과서 출판사에 홍보하는 노하우 등도 공유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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