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창극단, 러시아 모스크바·소치서 공연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광주시립창극단이 현지시간으로 5일 러시아 모스크바 민족회관에서 어울마당 공연을 연다고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전했다.
이번 공연은 내년 한·러시아 수교 30년을 기념해 현지 한인과 러시아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문화 예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교방 무와 창극 흥보가, 한국의 순수 연희놀이 판굿 등을 선보인다. 교방은 고려·조선시대 기녀들에게 춤과 노래 등을 가르쳤던 기관이다.
앞서 창극단은 1∼2일 러시아 소치 시리우스 올림픽 파크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국제 페스티벌'에도 현지 시리우스 재단 초청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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