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외국인 체육대회 개최…15개국 600명 참가
울산시 외국인 체육대회 개최…15개국 600명 참가
  • 장영은
  • 승인 2019.10.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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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외국인 체육대회 개최…15개국 600명 참가

2018 울산시 거주 외국인 체육대회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27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울산에 사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원어민 강사, 유학생 등 15개국 600여 명이 참가하는 2019년 외국인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 체육대회는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이사장 이연주) 주관으로 스포츠 경기를 통해 함께 국가 간 교류와 친선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대회에서는 다문화 여성들이 참가하는 축구 경기를 처음 열었다.

그동안 남성들만 즐겼던 축구이지만 푸른 잔디밭을 마음껏 뛰어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 특별 경기로 마련됐다.

또 외국에서 즐기는 추수 감사절 일종인 핼러윈 축제 체험 부스를 어린이 참가자를 위해 운영했다.

이밖에 공굴리기, 림보,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복금 시 복지여성국장은 "국적과 문화 차이를 넘어 울산에 사는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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